대학 등록금 인상 42%가 24년 등록금 인상 계획
"전국 4년제 대학교 10곳 중 4곳이 당장 내년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약 41.7%(84명 중 35명)가 2024학년도 등록금 인상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025학년도 이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총장까지 더하면 무려 70%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본 겁니다.
교육당국이 정책적으로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겁니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 들어가는 돈은 늘어나는데 등록금은 그대로에다 학생수마저 줄면서 재정위기가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하고 한다.
대학의 입장 차이는 소재지마다 다릅니다. 수도권 대학 총장 중 과반인 53.3% (16명)가 내년 등록금 인상 계획을 밝혔지만,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34.6% (18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상이 응답 1위였습니다.
재정 여건이 안정적인 국·공립 대학 총장 중에서는 '2025학년도 이후에 등록금을 인상하겠다'는 응답이 47.1% (8명)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사립대학에서는 내년 등록금 인상을 예고한 총장이 42.2% (2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학 총장들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규제는 등록금(50.6%)으로 꼽혔습니다.
등록금 인상 시 국가 장학금 2 유형으로 참여가 어려워지는 것이 대표적인 규제입니다. 또한, 대학 재정 지원도 (41.0%) 중요한 규제로 꼽혔습니다. 또한, 대학 간 통합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 있는 총장이 37명 (45.1%)이었습니다. 이 중 비수도권 대학 총장이 27명이며, 수도권 대학 총장은 10명입니다. 비수도권 대학 중 절반이 넘는 52.9% (51개 대학)이 통합을 검토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통합 검토에 참여한 총장들 중 사립대가 26명, 국·공립 대학이 11명이었습니다. 대학 입학정원 규모별로는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 중규모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규모 대학은 9명이며, 대규모 대학은 8명입니다.
글로컬대학 30의 예비지정 평가 결과에 따르면, 71.6%의 응답자가 "대체로 만족하지만 부족한 대학도 포함됐다"는 평가를 하였으며, 17.3%는 "대체로 부족한 대학이 선정됐다"라고 응답하였고, 11.1%는 "합리적인 결과"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글로컬대학 30은 우수한 지방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투입하여 구조개혁, 통폐합 등의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예비지정 선정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설립 주체 및 지역 안배를 개선해야 한다는 답변이 68%를 차지하였습니다.
글로컬대학 선정 시 주어지는 국비에 대한 응답 결과는 "충분하다"가 36.7%로 가장 높았으며, "2000억 원 초과가 적정하다"가 32.9%, "2000억 원"이 22.8%, "1500억 원"이 7.6%로 응답되었습니다. 또한, 예비지정에서 탈락한 경우 내년에 다시 지원하겠다는 총장들의 비율은 86.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은 대교협에서 지난달 2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참석한 총장들을 대상으로 서면 형식으로 실시되었으며, 134명의 참석 총장 중 86명이 설문에 응했습니다. 또한, 대교협에서는 회원대학 총장 1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도 진행되었습니다.
최우선 관심 영역에 대한 설문 결과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의 재정 지원 사업"이 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신입생 모집 및 충원"이 63.8%, "등록금 인상"이 52.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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