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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2화 홍콩, 북중미 간 곽튜브 오늘도 형이 응원하고 있다

google'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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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튜브에서 또다시 여행을 시작한 곽튜브를 만났었다. 북중미 라틴 아메리카로 장기 여행을 위한 짐을 싸는 모습부터 과테말라에서 언어도 습득하기 위해 기숙사가 있는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장면까지 내가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곽튜브를 보고 있으면 내가 짐 싸서 비행기 타고 여행 가는 기분이랄까. 한 번씩 과거와는 다른 왠지 연예인병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해서 등 돌리려 했는데 다시금 여행가로서의 모습을 보니 아직 초심을 잃지 않았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오늘도 이 형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한다.

 

어제 토요일 이엇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방송국인 EBS에서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이라는 예능교양? 교양예능? 프로그램이 2회를 할 것이라 생각하고 EBS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본방송이 일요일 밤 10시 05분이라고 적혀 있어서 아.. 일요일 밤에 하는구나 하고 사이트를 나와버렸다.

프로그램은 내일 하니 내일 보면 될것이고..(집에서 TV를 잘 보지 않는다.) 곽준빈의 기사식당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다. 출연자 소개페이지가 있어서 봤더니 곽준빈 한 명만 올라가 있어서 좀 놀랐다.

곽준빈의-세계-기사식당-홈페이지-곽준빈-소개페이지
곽준빈의-세계-기사식당-홈페이지-곽준빈-소개-페이지/출처-EBS홈페이지

15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여행 크리에이터 ㅎㅎ

올렸다 하면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유튜브가 사랑하는 남자, 곽준빈!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출신의 언어 능력과 친화력의 소유자, 특히 택시 아저씨들과 함께 전세계의 사람과 맛집, 모두를 놓치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다. "두 유 노 굿 레스토량?"

 

인정 인정. 유튜브가 사랑하는 남자 인정.

초기부터 구독해온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곽튜브의 먹방은 '아~ 먹방은 좀 아닌 듯, 차라리 술 먹방을 하는 게 좋을 듯'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의 PD가 갈피를 잘 잡은 듯하다. 정말 PD들은 똑똑한 거 같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인간 곽준빈으로 현지 택시기사와 친해져서 그 나라의 기사 식당을 방문하고, 그 나라를 현지인의 입장으로 즐겨보는 리얼리티 여행기
세계음식 및 음식 탐방을 목표로 하는 크리에이터, 곽튜브.
2018년 부터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 158만 명, 총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했다. (무슨 아이돌인 줄)
곽튜브는 좋은 곳에 가서 아름다운 여행지의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본인만의 친화력을 발휘해서 사람을 만나는 여행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 달에 걸친 전국일주, 6개월에 걸친 세계일주, 다양한 나라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한 곽튜브, 진정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가는 음식점을 가고, 그들의 집에 놀러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라의 어떤 길이든 기사님들이 속속들이 잘 안다는 말이 있고 기사님들이 가는 기사식당이 제일 맛집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거기엔 여행 크리에이터인 곽튜브가 발견한 사실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택시기사님들이 가는 기사식당이 제일 원초적인 맛을 자극하는 그 나라의 음식이 있는 곳이라는 것. 해당 국가의 지리를 제일 잘 알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사님들과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라는 것.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아닌 인간 곽준빈으로 여태까지 그가 해왔던 여행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같은 시선으로 해보자고 한다. 곽준빈의 진정한 인생 여행이 시작된다.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의 말이다.

유튜브 구독자로서 평소에 유튜브에서 보던 곽튜브가 아닌 색다른 모습을 봐서 좀 다른 색깔의 느낌을 받았는데 어제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곽튜브의 모습을 보니 내가 알던 곽튜브의 모습이 그대로 있는듯해서 살짝 미소가 그려졌다. 노홍철이랑 같이 갔던 미국 아이스크림회사 갔을 땐 뭔가 이질감이 없지 않았다. 곽튜브를 응원하는 것은 내 동생 같고 내 어릴 적 모습 같아서 이다. 비록 난 현실 세계에 순응해서 나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용기 있게 자신의 장점과 정을 살려 유튜브라는 생태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는 곽튜브를 응원한다.

 

아래는 다시 북중미 여행을 시작한 곽튜브의 유튜브 최근 업로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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