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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의 드라이버, 아이언 클럽 선택 방법

google'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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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들은 거의 대부분 레슨 프로의 조언으로 드라이버와 클럽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레슨 프로가 아는 것도 많을 것이고 여러분들은 아마 선택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히나 골프 초보인 경우 어떤 게 자신에게 맞는지 모를 때가 많다. 내 몸이 유연한 것인지 허리 힘이 약한 것인지 팔을 잘 쓰고 있는지. 골프 초보는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계속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고를 때 고민이 많다

 

 

골프 초보용 드라이버와 골프 초보용 아이언은 없습니다. 여기서는 골프 초보가 선택해서 대략 5년이상 사용 해도 괜찮을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저의 구력은 대략 15년이고 실력은 주식 그래프와 비슷합니다. 올랐다 내렸다. 아마추어 골퍼가 평생 한번 한다는 홀인원 경험도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어설퍼도 그러려니 하시기 바랍니다. 늘려서 작성하려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골프초보드라이버아이언선택방법
골프초보 클럽 선택방법

 

골프 초보의 드라이버 클럽

모든 골퍼들은 초보 였을 때가 있겠죠. 저 역시 초보 일 때가 있었습니다. 일단 저의 이야기를 먼저 해 드리겠습니다.

전 약 15년전에 골프라는 운동을 했었습니다. 약 1개월 정도 실내 연습장에서 연습장에 비치된 7번 아이언으로 연습을 시작했죠. 그 유명한 일명 똑딱이.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을 똑딱이만 한 1주일 정도 한 것 같네요. 그리고는 흥미를 많이 잃었죠. 저의 레슨프로는 젊은 내가 골프를 배우고자 왔으니 자기 딴에는 기초부터 확실히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았는지 레슨 속도가 정말 느렸죠. 보통 처음 배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의 경우 초보때의 고통은 상상을 안 했던 거라 상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흥미를 많이 잃죠.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흥미를 잃었죠.

 

그러던 와중 지금의 와이프와 결혼을 해서 한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집 정리를 하던 중 골프 캐디백이 하나 보이더군요. 열어보니 와이프의 골프 클럽 세트가 몽땅 들어 있던군요.

드라이버, 우드 3개, 아이언세트, 퍼터, 거기다가 완전 새 거더군요. 물어봤죠, "공쳤었냐?" 와이프 왈 결혼 전에 배우고 필드도 다니다가 재미가 없어서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이 골프 클럽을 내가 좀 써도 되냐고..

와이프는 그래도 된다고 해서 클럽을 어깨에 메고 다니던 연습장엘 가서 연습을 하니, 오.. 연습할 맛이 다시 납니다.

골프 연습은 자기 클럽으로 하면 더 잘 됩니다.

 

그러던 중 연습장 사장 형이 와서 제 클럽을 유심히 처다 봅니다. 그리고는 넌 클럽이 어디서 났냐고 물었고 전 와이프가 쓰던 클럽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여자 클럽을 젊은 제가 치고 있어서 한소리를 합니다. 클럽은 비싼 건데 여자용 클럽이고 내가 쓰기에는 맞지 않는다고....

 

그렇습니다. 전 여자 클럽 남자 클럽이 있는 줄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제 와이프 클럽은 와이프 키에 맞춰진 피팅 클럽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연습장 사장 형은 그때 저에게 클럽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셔서 남자용 스틸 클럽과 여성용 혹은 시니어용 그라파이터 클럽이 있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스틸 아이언을 추천해 줬고 아이언 헤드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 걸 알았고 드라이버 역시 종류와 브랜드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았습니다. 

 

제 주변엔 골프 치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장비빨에 미친 지인도 있고 실력은 없지만 가오로 사는 금수저도 많이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브랜드가 나오면 구매하고 되팔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샤프트를 해외에서 직구하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제 막 골프를 입문했고 골프 클럽을 구매해야 하는데 결정 장애 혹은 단 1M라도 더 멀리 치고 싶어서 어떤 브랜드의 클럽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골프 초보 골프 골린이들이 보면 좋은 정보를 풀어 보겠습니다.

 

 

골프 초보가 구매하면 괜찮은 드라이버

일단 드라이버 이야기를 한번 해 보죠 제 클럽은 여러 가지 드라이버를 거치다가 지금은 타이틀리스트 헤드에 샤프트는 밴투스 블랙 5S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골프 초보가 구매하기 괜찮은 드라이버라고 했는데 초보용 드라이버라는 게 있을까요?

당신이 골프 초보라고 해도 사용하는 클럽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명 브랜드이거나 많이 사용하는 국민 드라이버를 사용하거나 주변 지인의 추천 혹은 물려받은 드라이버이거나..

그 드라이버가 자신에게 맞는다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골프라는 운동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고 당신의 실력은 하면 할수록 늘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아무 드라이버를 쥐어줘도 잘 칠 것이며 당신에게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던 드라이버를 줘도 타이거 우즈 만큼 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주변 지인들 클럽도 휘둘려봐도 이 드라이버가 나와 궁합이 잘 맞는 것인지 저도 잘 모릅니다. 실제로 아마추어들은 자신의 신체 능력에 클럽을 맞추기보다는 클럽에 몸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샤프트의 강도까지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 저의 레슨을 해주던 프로에게 추천받은 샤프트가 좋은 줄 알고 대략 1년 정도 사용을 했는데 필드에만 가면 슬라이스가 엄청나게 나는 것입니다.

 

당연히 내가 못 쳐서 슬라이스가 난다고 생각했고 더 많은 연습과 더 많은 스윙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필드에 나갔던 지인이 보다가 보다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샤프트로 한번 바꾸고 스윙해 보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바꾸고 그 엄청났던 슬라이스가 한 번에 직선 타구로 바뀌는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스윙 자세나 스윙 위치는 그대로인데 내가 쓰던 샤프트는 슬라이스가 엄청나고 지인이 해보라고 줬던 샤프트는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악성 슬라이스나 악성 훅은 클럽의 문제가 아닌 무지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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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는 있어도 골프 초보용 드라이버는 없습니다만, 유행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드라이버를 구매하실 때 샤프트의 강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샤프트 강도를 나타내는 방식은 샤프트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인 샤프트의 강도 표시는 X, S, R, A, L로 표기되며

 

  • X : 가장 딱딱한 샤프트로 주로 프로 골퍼가 사용합니다.
  • S : 딱딱한 샤프트로 상급 골퍼가 주로 사용
  • R : 일반적인 샤프트 강도로 비기너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하게 사용됨
  • A : 부드러운 샤프트로 시니어 골퍼나 여성 골퍼에 적용
  • L : 부드러운 샤프트로 보통의 여성 골퍼들이 사용

 

저 표기는 대략적인 내용이고 내 주변에는 S 강도의 샤프트를 사용하는 여성 골퍼도 있고 R강도를 사용하는 남녀골퍼들도 있다. 당신이 일반적인 남자라면 그냥 S 강도의 샤프트를 선택하셔라 그리고 조금 더 파고들면 샤프트의 킥포인트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샤프트 강도는 따지는데 킥 포인트가 타구 후 탄도와 방향성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면 된다.

드라이버 킥포인트 요점
드라이버 킥 포인트

 하이킥 포인트의 경우 낮은 탄도로 나오지만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오고, 로우킥 포이트는 높은 탄도의 훅이 되는 구질이 만들어진다고들 한다. 힘이 좋은 골퍼들은 하이킥 포인트가 좋고 근력이 약한 골퍼들은 로우킥 포인트가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 들이다. 그 외에도 체크해야 하는 토크라든가 CPM 등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다음에 더 자세한 내용으로 돌아오고 싶은데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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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가 구매하면 괜찮은 아이언

아이언도 언급하고 싶은데 이야기가 길어질 듯하여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내가 돈 받고 글 적는 것도 아니고 연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집중력이라는 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짧아지는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아이언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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