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학원 먹튀 피해자들 집단 행동, 단체로 고소
아니라고 했으면 좋겠는데 단독 기사가 나왔다. 임창정 님의 연기학원의 먹튀로 인한 피해 배우들이 집단고소를 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 이 형 이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하는 씁쓸한 마음이다. 연기학원은 임창정과는 무관한 회사라고 이야기하고 임창정을 앞세워 홍보했을 뿐 사실상 관련이 없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불똥이 튈지 팝콘을 뜯긴 했는데 지금 현실의 대한민국의 언론과 눈과 귀가 모두 나라 경제와 선거에 쏠려 있으니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갈지도 모르겠다.
글쓴이는 임창정의 팬이었다. 지금은 팬심이 사라진지 오래다. 지난해 주가조작 관련한 사건과 연루되면서 연일 언론보도에 그의 영상이 재생되면서 '내가 아무리 주식거래에 대한 공부를 해도 말짱 황이구나 ' 하는 생각에 팬심이 싸그리 없어졌다. '그래 대한민국이 사기 공화국이고 제일 윗대가리 부터 그런데 뭘 봐래'라는 단어만 머릿속을 맴돈다.
얼마전에 작성한 블로그 글이다. 오늘은 그 피해자들이 단체로 고소를 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하던 핸드폰 게임을 접고 노트북 전원을 올리게 되었다.
글쓴이가 작성한 지난 임창정 관련 블로그 글에 당시 임창정과 그 연기학원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이 나오는것을 확인하고 업로드를 했는데 오늘 그 글을 보니 그 영상마저 '업로더가 삭제한 영상'이라고 나오며 재생이 안된다.
관련 기사를 면밀히 살펴보니 배우들 사이에서 블랙기업 (노동착취가 일상인 기업)으로 유명하다며 광고 출연료 정산 받지 못한 배우부터 15만 명의 배우들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에 관련글이 올라가자 "나도 같은 일을 당했다., 이 회사에서 정산받지 못하고 있는 돈이 있는데 아주 악질적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소문이 좋지 않은 회사였기에 카페 내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었다"라는 회원과 카페 운영자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측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과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의 임창정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하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역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라고 이야기한다.
한 아역 배우는 광고 촬영을 두 건 하고 75만원의 출연료를 먹튀 당했다고 하고 한 성인 배우는 두 건의 광고 촬영에 몸값을 내려 총 45만 원에 촬영을 했지만 출연료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먹튀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거기다가 예스아이엠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했던 강사들도 두 달에서 많게는 넉달치 월급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한다.
월급 떼 먹는 00년대도 아니고 뭐 하는 짓거리인지..
이제는 더 이상 임창정을 응원하는 소리를 낼 수가 없게 되었다. 형 이만 놔줄게 살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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