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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이이경의 박민영 스토킹으로 본 스토킹 범죄

google'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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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드라마가 방영되고 12화를 넘어서고 있다.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와는 전개가 살짝 틀리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의 미모에서 멍청미와 와일드함이 같이 나와 주니 이 보다 좋을 순 없다. 오늘은 글쓴이의 지인의 실제 스토킹 범죄와 비추어 내 남편과 결혼해 줘의 이이경의 박민영 스토킹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관련 글은 실제 가까운 지인의 사실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마조마

예고편에서 박민환(이이경 분)이 자신의 차 속에서 몰래 전 여친 강지원(박민영 분)의 행동들을 살피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미행은 핸들에 바짝 붙어서 있고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단 박민환은 이곳저곳의 투자 실패로 인해 사용하면 안된다는 사채까지 써가며 그의 쓰레기가 된 경제 상황을 반전하고자 정수민(송하윤 분)과 일단 결혼식을 올렸다. 박민환은 결혼을 전여친의 베프와 결혼하는 것을 회사에서 모르기를 바랐지만 역시 우리의 부장님이신 유지혁(나인우 분)이 사이드를 흔들어 주신다. 이런 드라마에서는 사이다가 필요하긴 하다.

 

박민환은 정수민과 결혼을 하고도 이전 여친인 강지원에게 해 왔던 것처럼 정수민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전 한다. 거기다가 전 여친인 강지원이 드라마의 재벌회사 U&K의 후계자인 유지혁과 사귀는 사실을 알고 숨어있던 열등감이 폭발하여 유지혁에 대에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탯줄을 잘 타고났다..... 는 둥 (이이경이 얄미운 연기는 잘하는 듯)

거기에 박민환이 보고 있는 것이 강지원이 대화 중인 사람이 조동석(조진세 분)이다. 조동석은 유지혁의 수족처럼 움직이며 치킨 배달부 사채업자 등으로 분장해 박민환과 자주 만났던 인물인데 드라마라서 그런지 알아보지를 못하는 박민환이 알아볼까 봐 그게 더 조마조마하다. (조진세 님의 숏츠는 잘 보고 있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단 드라마가 웹툰의 스토리를 넘어간 상태라서 이제는 정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전에 드라마가 방영시작 하기 전 보아(오유라)가 나온다고 글쓴이가 글쓴이의 와이프에게 이야기했다가 잘 알아보고 글을 써라는 잔소리를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보아님이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롤모델의 아이콘 보아 '내 남편과 결혼해줘'

2000년 시트콤 골뱅이에 특별출연, 2010년 아테나:전쟁의 여신, 2013년 연애를 기대해, 2016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에서 드라마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왔던 대한민국 아이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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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한민국 법률에서 정의하는 스토킹 범죄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등을 하여 상대방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라 말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친한 지인이 이 스토킹범죄로 재판을 받고 벌금형까지 받았을 때 옆에서 지켜본 봐 대한민국의 법은 역시 기울어져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 역시 결혼 전 스토커에게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 스토킹 관련 법률도 없었거니와 남자라는 이유로 공권력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지금은 그 힘이 없었던 공권력이 여자들에게만 힘이 있다고 자랑하는 것처럼 불쌍한 남자들만 공권력의 희생량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중년의 사랑, 스토킹 관련 지인의 사례

지인 1은 남자, 지인 2는 여자다. 둘 다 이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동생들이었다. 모임에서 만나 서로 서로 성격들이 좋아서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인1인 남자는 돌씽이었고 자녀가 한명 있었다. 지인2 여자는 그 누구도(일부는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결혼을 했는지 자식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잘 사귀는 줄 알았다. 그들이 사귀면서 동거하는 집에도 놀러 가기도 했고 모임에서 공공연히 사귀는 사이임을 자랑처럼 이야기하기도 했다. 정말 껌딱지처럼 붙어 다녔고 글쓴이도 친하다 보니 자주 함께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이였다.

빠지면-섭섭한-술자리
빠지면 섭섭한 술자리

그러단 와중 모임 대화방에서 이상한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지인 1,2에 대한 이야기였다. (역시 단톡방은 해로워) 이야기가 와전되었는지 사실을 이야기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지인1,2가 싸웠고 그 후 동거하던 지인2도 집을 나왔고...아주 기본적인 이야기 였다. 싸울 수도 있고 결혼한 것도 아니니 집을 나갈 수 도 있다. 글쓴이가 남의 연예에 관심이 많은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아 바퀴벌레들끼리 싸우고 있나 보다 생각했었다.

 

지인 1과 2는 나이가 제법 많다 글쓴이는 그런 1,2보다 나이가 더 많다. 나이 먹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연예를 하니 축하해 줄 일이었는데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싸울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다. 지인 2는 결혼도 했었고 아이도 있다는 이야기 였다. 지인1은 돌싱이지만 지인2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지인1은 모든걸 다 이해 할 생각에 자신이 돌싱이고 자식이 있는 이야기를 모두 다 했다고 한다. 지인2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정말 별의별 짓을 다했다고 한다. 그런 지인2는 이쁜 얼굴을 무기로 여러 남자들을 후리고 다니긴 했었다.(동호회에 가면 항상 있는 여왕벌 포지션이었다)

골프모임
모임이 문제야

지인 2는 여러 단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단톡방의 사람들이 거기서 거기라 한 다리만 건너면 대충 다 아는 사람들이다. 지인 2가 이런 여러 단톡방에 지인 1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니면서 지인 1은 그쪽 동네에서 쓰레기가 된 상태였다. 얼마나 답답했는지 지인 1인 글쓴이에게 찾아와 자기의 이야기를 좀 들어 달라고 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글쓴이가 남들 연예하는걸 귀 쫑긋 세워서 궁금증을 풀고 다른 곳에 전파할 나이는 지났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지인 2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이야기하는 지인 1의 이야기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니 지인 1에게 없는 말 지어서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을 지경이었다. 이에 답답했던 지인 1이 그간 있었던 카카오톡의 내용과 문자 메시지 같은 정말 디테일한 것들을 몽땅 수집해서 따로 가지고 있었다. 

 

그런 자료를 따로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지인 2가 벌써 별다른 행동도 하지 않은 지인 1을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 여서 지인1 역시 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자료를 정리해서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기서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나온다. 경찰 조사에서 지인 1은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경찰에게 하소연 하는데 아시다 시피 대한민국의 경찰의 대부분은 남자 경찰이고 이런 조사에서 남자 경찰들은 피해자건 피의자건 모두의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 지인 1이 하는 말이 경찰도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가 잘 못했는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스토킹에 관한 법률로 서류를 넘겨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이후 제판을 받은 지인 1은 예상대로 벌금형에 처해 진다. 지인1은 이러한 상황이 무슨 드라마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복수를 할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벌금 금액은 대략 300만원으로 들었다.

 

스토킹을 했는지 물었고 지인1은 안 만나 주니 찾을 수밖에 없었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어서 몇 번 갔던 것이 다인데 그걸로 스토킹으로 신고를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당사자의 말이니 100% 신뢰를 하지는 않지만 여러 정황을 보면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그랬으면 글쓴이의 귀에 바로 들어오는 상황이라) 심하게 그녀의 집이나 직장에 까지 간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1차로 접근금지를 당하고 2차로 벌금까지 받는 상태라는데 지인 2는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다른 남자로 갈아탔다는 이야기가 들려와서 글쓴이의 소름이 돋아 나기도 했다.

 

불과 작년의 일이고 이 관련으로 방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작성하고자 몇 번이나 키보드를 쳤지만 차마 올리지 못하고 사장시켜 버린 내용이었다. 그리고는 지인 1의 복수극을 볼 수 있나 싶어 항상 가까이에서 눈여겨 봐 오는중 역시 사랑은 사랑으로 잊으라 했던가 지인1도 다른 사랑이 찾아와 복수극을 볼 수는 없었다. 지인1은 글쓴이에게 "형님 아직 끝난건 아닙니다." 라며 쓴 웃음을 지었던 지인1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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