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리그 LIV리그, 대륙간 라이벌 골프 대회 라이더컵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다니는 대륙간 라이벌 골프 대회 라이더컵은 1994년 출범한 미국과 국제연합의 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 대회와 함께 지구촌 양대 대륙간 스포츠 대항전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것이 아닌 프레지던트컵대회는 짝수해에 열리고 라이더컵은 홀수해에 열려 사실 2년에 한 번씩 열린다고 보면 된다. 올해 2023년 라이더 컵 대회는 9월 29일 금요일 시작으로 10월 1일 일요일 대회를 마무리한다. 제목에도 있다시피 라이더 컵은 미국대륙팀과 유럽대륙팀이 서로 편먹고 맞붙는 골프 대회이다.

 

PGA로고

올해 골프 시즌 동안 선발 포인트 경쟁에서 미국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브룩스 캡카가 선발 포인트 7위라는 성적으로 자동선발에서 제외 되었다 그런데 이전 미국팀은 포인트 7위부터 10위까지 4명의 선수룰 단장 추천에서 제외한 전례가 없었는데 선발 포인트도 브룩스 캡카를 선발하는 게 당연해 보이고 기량도 뛰어난데 캡카는 PGA투어가 아닌 LIV골프로 넘어간 선수라 미국 대표팀에 선발하는 게 꺼림직한 상황에 놓였다

 

 

PGA / LIV

여기서 LIV가 뭔지 PGA가 뭔지 모르는 골린이들을 위한 간단한 설명 들어간다.

PGA 투어 미국 프로 골퍼 협회가 주관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게임을 하는 미국 골프 리그라고 생각면 쉬울 것이고 

LIV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새로운 골프 리그를 창성해서 PGA 선수들을 오일 머니로 영입해 PGA의 골프 독점을 막게되는 새로운 리그다. 역시 돈이 깡패인 듯. 

경기 방식도 PGA는 4일동안 72홀을 도는데 LIV는 3일 동안 54홀 경기로 PGA의 선수들 출발 시 1번 홀부터 차례대로 시작하는데 LIV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모든 선수가 동시에 시작을 해서 PGA의 하루 12시간 걸리는 게임을 LIV는 5시간이면 모든 게임이 끝이 난다. 그로 인해 박진감이 넘치고 중계화면에서도 실시간으로 바뀌는 리더보드를 재미도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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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독점

미국 프로 골퍼 협회의 주관으로 PGA는 골프 치는 사람들이라면 아무 거리낌 없이 듣고 흘리는 단어이다. PGA투어 역시 프로 골퍼라면 꿈의 무대이고 유명 선수들은 모두 PGA 투어를 밟고 싶어 한다 그러나 골프 대회가 PGA투어만 있는 건 아니다.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등 해외 유명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투어 대회도 많다 한국에서도 투어 리그가 있다.

그러나 PGA 만큼 상금을 주는 곳은 없었고 프로골퍼들도 이에 불평 또한 없었고 다른곳으로 이탈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나 같은 백돌이나 골린이들도 다른 투어로 눈을 돌릴 필요가 없었다

 

LIV 오일머니

매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이 돈에도 장사가 없는 모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캡카, 캐머런 스미스 같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오일 머니로 꼬아서 데리고 왔다. PGA는 모든 프로 선수들에게 다른 리그를 간다면 영구 퇴출시킨다는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PGA투어 상금을 더 올린다고 꼬으기도 하면서 단속에 나섰다. 지켜보는 우리야 리그가 하나 더 생겼으니 볼거리가 2배라서 개꿀,

PGA선수들에 LIV가 들이민 이적료는 필 미컬슨에게는 2억 달러 한화 2600억원, 더스틴 존슨, 디샘보 각각 1억 2500만 달러 한화 1600억 원, 캡카는 1억 달러 한화 1300억의 금액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골프의 살아있는 신이라는 타이거우즈는? 타이거 우즈에게는 LIV가 7억에서 8억 달러 한화 9200억에서 1조 5000억 원을 제안했지만 타이거 우즈는 거절했다고 이야기한다. 타이거 우즈가 거절한 금액은 타이거 우즈의 PGA투어를 통해 평생 벌어들인 상금보다 많은 액수이다.

 

 

대륙간 라이벌전 라이더 컵

라이더컵 선수 선발 

그래서 위에 언급한 브룩스 캡카가 꺼림직 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LIV로 이적한 캡카가 7위를 해서 이번 대륙간 대회인 라이더 컵에 끼워줘야 하나 마나를 고심한다는 이야기이다.

라이더 컵의 선수 선발은 출전 선수가 총 12명이고 PGA투어 각 메이저 대회 때마다 부여하는 선발 포인트로 6명을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6명은 선수단 단장이 정한다.

스코티 셰플러,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가 일단 선발 포인트 확정이고 단장은 잭 존슨이다. 단장인 잭 존슨은 단장 권한으로 비록 LIV로 이적한 브룩스 캡카가 올해 PGA 챔피언쉽 우승을 했기에 굳이 캡카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출전 선수로 기용하든 안 하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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