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헬스장 논란 및 군인비하 논란으로 사과까지

 

사람들은 웃자고 하는 거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 같다. 138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SGBG에서 내놓은 개그를 고운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닌 분노로 보고 있다. 글쓰니도 자주 보는 채널이라 무슨 일인가 싶어 봤더니 그냥 웃고 넘길 이야기를 심각하게 보는듯하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사라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채널 싱글벙글/유튜브

 

목차

• 138만 유튜브채널 싱글벙글 군인조롱
• 공식사과문 올린 코지마
  • 코지마 공식 사과문
• 군인조롱 138만 유튜브 채널

138만 유튜브채널 싱글벙글 군인조롱

페미들로 아까운 시간들을 투자하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글쓰니는 페미들 관련 글은 웬만하면 거른다. 

138만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에서 군인조롱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고 해서 가 보았지만 삭제하고 없는듯하다. 인터넷을 조금 찾아보니 채널에서 홍보영상이라고 코지마의 제품을 노출하면서 안 그래도 얼마 전 여자 중대장의 어이없는 얼차려로 사망한 군인이 있는 이 시국에 욕 들어도 싼 영상을 올린 건 아무리 생각해도 백번 잘못한 거처럼 생각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6m0iWRQGHQ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고 뉴스

유튜브채널 싱글벙글/유튜브

 

공식사과문 올린 코지마

안마의자로 유명한 코지마에서는 위 사건과 관련 빠르게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이슈가 자신들의 회사로 옮겨지는것을 우려하고 있다.

https://cozyma.com/

코지마

 

코지마 공식 사과문

코지마 공식사과문

 

군인조롱 138만 유튜브 채널

 

인터넷에 퍼진 싱글벙글 채널의 유튜브 영상에는 이런 대사가 나오는 모양이다. "군대 가면 다리 아플 텐데 마사지기라도 좀 가져갈래?" 그리고는 "군대 가면 쓰질 못하는데"라는 대사가 나온다. 

 

지금 이 시국에?

 

물론 싱글벙글 유튜브 채널에 나온 연기자들은 주어진 대사를 충실히 읽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국이 너무나 안 좋은 타이밍 인듯 보인다. 영상 제작을 하는 사람들이 바빠서 뉴스를 보지 못했는가? 아니면 군대 관련 내용은 별생각 없이 보는 것인가? 글쓰니도 군대를 제대하고 20년이 훨씬 지났지만 훈련병의 죽음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동생이고 형이며 오빠일텐데 국방의 의무라고 끌려가서 얼차려 한번 받아본 적 없는 여자 중대장에게 어이없는 얼차려를 받고 근육이 녹아버렸다는데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오늘 오전에 우연히 12사단 훈련병이 받았다는 얼차려를 실제로 실행한 사람의  영상을 보았다. 그는 구독자 124명의 OHO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는 사망한 훈련병이 어깨에 짊어진 군장의 무게만큼 배낭을 만들고 실제 얼차려 시간 동안 얼차려를 받는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이 사람은 하사로 전역한 사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0k-IeNXfQY

 

 

일반인들은 얼마나 공분하는지 싱글벙글 유튜브 채널은 공감을 못하는 것인가.. 글쓰니도 좀 더 냉정함을 유지하며 인터넷을 뒤져보니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에서도 사과문이 뜬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사과문/유튜브

 

사과문의 내용으로도 네티즌들의 댓글에서 분노가 폭발 한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는 싱글벙글 공식 사과문에 달린 댓글들이다.

싱글벙글 채널 사과문에 달린 댓글/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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