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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이탈리아에서 종영 백종원 종영소감 뒤에 한식 장사 예정인분들까지 생각

google'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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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다 OTT다 해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식사하면서 티브이를 틀면 정말 볼 것이 없다

뉴스는 알다시피 전 국민이 정치를 외면하게 만드는 친일파 같은 것들이 정치 혐오를 조장해서 보기도 싫다. 아군이나 적군이나 하는 짓거리들 보면 그들은 대한민국이 총기 자유화가 안된걸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애꿎은 리모컨만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서 멈추는 프로그램이 있다 tvN의 '장사천재 백사장' 이다

장사천재 백사장 모로코 이탈리아 대표 이미지

백종원의 파급력은 인터넷을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은 알 것이다

웬만한 연예인 씹어 먹어 버리는 인플루언서이며 한국의 각종 지자체에서 그를 모시기 위해 오만가지 방법들을 동원하여 콜라보하기를 바라는 장사의 신이다

 

이번에 종영한 장사천재 백사장편을 모두 다 보면서 나도 예전에 음식점은 아니지만 장사를 잠깐이지만 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내가 그때 저기 나오는 연예인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장사를 했었던가...

 

프로그램의 히로인인 백종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장사한 지 20년이 넘었다, 이번에 장사천재 백사장을 통해 20년 만에 진짜 말 그대로 혼자 맨땅에 헤딩을 하게 됐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혼자서는 정말 힘들었을 거다. 옆에서 함께 해준 직원들이 도움이 정말 컸다" 라며 함께 했던 연예인 직원들에 현지 고용 아르바이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이탈리아편 출연진들

특히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날이 갈수록 매출이 상승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모로코부터 이탈리아 나폴리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 하며 백종원의 든든한 오른팔을 자처했던 배우 이장우는 "나는 부주방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출발부터 모로코, 이탈리아까지 살크업 한 장면을 살리기도 했다

배우 이장우 살크업

실제 우동 식당을 경여하는 사장님이기도 한 이장우는 장사천재 백사장을 촬영하면서 백종원에게 배운 노하우를 실제 장사를 하는데 활용해 손님들의 진입장벽을 확 낮춘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편에서 정말 멋지고 유창한 발음으로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며 홀을 누볐던 존박은 "열심히 일하고 온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열린 마음으로 한국 음식을 궁금해해 주시고 맛있게 드셔 주신 나폴리 주민들께도 너무 고마웠다"며 따뜻한 인사를 했는데.. 어제 본방송을 볼 때 캐치한 장면이 생각난다

나는 가순뎅....ㅋㅋㅋ

정체성을 잃지 않은 존박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비타민이 온몸에 퍼질듯한 미소로 백반집을 환하게 비춘 소녀시대 출신 '소녀시대 노래나(?) 불러주세요'의 권유리는 "정말 훌륭한 장사천재 백 선생님의 노하우를 가까이서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예능이라기보다는 진지하게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가는데도 큰 힘이 될 경험을 한 것 같아 정말 감사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내가 제일 인상 깊게 보고 박장대소한 장면은 아르바이트 외국인 직원 파비오의 대사였다

소녀시대 유리에게 소녀시대 노래나(?) 불러주세요 라고 드립침

이 장면이 정말 오래 기억에 남았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답답하셨을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욱더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즌2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즌 2를 힘주어 말했다.

 

블로그 글쓴이도 유리의 마지막 말 '시청자 여러분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 말에 여운이 오래 남는다

방송국 PD들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닌 걸로 알고 있다 파급력이 엄청나서 고학력자 위주로 구성되며 수많은 스태프들을 진두 지휘하는 군대로 따지면 중대장이다. 그런데 요즘 티브이 프로그램 보고 있으면 한심하다 차라리 유튜버 섭외해서 아이디어를 얻던지 유튜브 콘텐츠 가져와서 해라, 따라 했다고 욕먹는 것보다 재미 있게 볼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이 더 많이 나올것이다

한동안 그나마 유튜브나 OTT 아니고 티브이에서 리모컨 안 건드리고 볼 수 있었던 '장사천재 백사장'이 종영한다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시즌 2에 대해 언급이 나오자 "(힘들어서) 안 한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제작진의 마지막 물음에 백종원 사장은 

(힘들어서)안한다니까..백종원
제작진의 다음 시즌 함께 할런지 물음에
나는.......뒷말은 공개 안하고 마침

나는...... 이라며 뒷말은 공개 안하고 마지막 클로징 음악이 흘러 나오며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1이 끝이났다..

 

방송국 놈들아 시즌2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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