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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당뇨병 치료법, 당뇨 있는 사람이 먹으면 큰일나는 과자,소리없는 살인마 당뇨

google'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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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살인마 당뇨

소리 없는 살인마 라고 하는 당뇨병 :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의 일종이라고 한다 

일단 제목에 있는 그대로 당뇨 있는 사람이 큰일 나는 과자 하나를 보여드리겠다

무설탕이라고 먹으면 안되는 과자

인터넷 조회수 71만 회를 넘어간 당뇨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과자이다

설탕제로, 당류제로 제로 다크 쵸코케익이다 Suger Free 저 단어를 절대 맹신해선 안된다

당알콜이 17g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직접 먹어본 사람이 작성한 글에는 "출출해서 딱 두 개 먹고 책상에 앉았는데 십여 분간 내 췌장도 나도 정신을 잃었다. 떡볶이 두 판을 먹은 듯한 혈당 스파이크가 옴"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조심하자..

카카오케이크, 초코릿칩쿠기,후르츠젤리 등 롯데(라고 쓰고 개새끼라고 느낀다) 제과의 '제로'라고 쓴 과자 중에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인 대체 감미료인 '말티톨'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말티톨은 당알콜로 분류되어 성분표에는 당류가 0g인 대신 당알콜이 함유된 것으로 표기가 된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선 말티톨의 혈당지수, 즉GI는 35로 설탕의 60% 수준으로 대체제로 알려진 사카린이나 '제로콜라''펩시제'등에 사용되는 수크랄로스의 혈당지수가 0인 것에 비해 훨씬 높다

당뇨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엔 마음껏 먹으면 안 된다

롯데에서는 말티톨 사용에 대해 "대체 감미료 중에서 맛이 제일 나은 것을 쓴 것"이라고 설명한단다.

 

당뇨학회에서 제로콜라에 대한 입장

블로그 주인장이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나의 불알친구 이자 몇 안 되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정말 찐 친구가 당뇨라고 해서 같이 술도 잘 못 마시고 있어서 솔직히 걱정이 된다. 술자리에서 놀린다고 전화해서 고기 사진이랑 술 사진 보여주고 놀리기는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된다.. 그 녀석 보다 내가 먼저 죽어야 하는데... 그 녀석 가는 걸 상상하니 마음이 안 편하다

인터넷을 많이 보는 편인데 똥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했던가.. 당뇨라는 글이 보이면 나도 모르게 정독을 하는 내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당뇨학회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당뇨학회에서 제로콜라에 대한 입장이 변경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제로 콜라도 못주겠다

이전입장
지금의 입장

당뇨 학회에선 예전에 제로콜라에 대해서 [먹어도 된다]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으니 먹지 않는 게 좋다]로 바뀌었다. 제로콜라 의 제조 원리가 설탕을 넣었다면 600kcal가 필요한 단맛을 인공 감미료로 12kcal만 넣고도 낼 수 있는 거라 원칙적으로 제로 칼로리가 아니다. 법적으로 100ml당 4kcal 미만이면 제로라고 표시해도 된다고 되어 있어서 제로 칼로리로 표기하는 거지 일부 업체에선 1.5L 12kcal라고 정확히 표기하기도 한다

 

새로운 당뇨 치료법

당뇨!! 글자 그대로의 뜻풀이를 해보면 오줌에서 당이 나온다고 해서 당뇨라고 한다는 예전부터 유래된 말에서 나왔다

사실 몸속의 혈당 수치가 졸라 높아서 신장과 콩팥에서도 혈당을 모두 재흡수하지 못해서 오줌에서 당분이 나온다는 말이다

기존의 당뇨관련된 약들은 인슐린과 인슐린 민감성등으로 혈당을 낮추는데만 급급했다 요즘에도 많이 쓰는 방법이다. 그러다 보니 간도 맛이 가고 살도 찌는 그런 약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다 보니 전문가들이 당뇨를 거꾸로 파고들어 '오줌에서 당이 나온다는 건 결국 당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거잖아!! '

그러면 처음부터 콩팥에서 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해서 오줌으로 당을 다 배출시키면 문제 있음?

'기본적으로 혈중 포도당은 사구체에서 한번 걸러지고 남은 건 세뇨관에서 걸러지는데 세뇨관에 재흡수를 못하게 작용시켜 잉여 당을 죄다 배출해 버리자 '라는 미친 생각을 해버림(역시 또라이들이 세상을 구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렇게 해버리니까 당뇨뿐만 아니고 잉여 나트륨도 배출돼서 고혈압까지 개선되는 부작용이 발생 (심장병 고치자고 만든 약이 발기부전 전문 약품 비아그라이 이렇게 만들어짐)... 혈당을 배출하니 체중도 감량되고... 이건 뭐 일석 3조인가....

 

이렇게 만들어진 당뇨약으로 쓰이는 SGLT-2 수용체 억제제라고 한다. 신장기능에 따라 영향 커서 젊은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고 한다.

SGLT-2 억제제의 장점

심혈관 위험인자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에게 SGLT-2 억제제인 empagliflozin을 투여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평균 3년 관찰 시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이 14%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후의 아시아인 연구에서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나 심부전에 대해 서양인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내 친구도 나도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까지 발표된 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 위약군 대비 empangilflozin(자디앙정)이 심혈관질환 사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감소 효과를, dapagliflozin(포시가정)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감소에 대한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SGLT-2 억제제의 부작용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오는 부작용으로는 요로감염 및 생식기 감염이라고 한다

생식기 감염은 대개 경증에서 중등도로 발생하여 일반적 표준치료로 관리하면 된다고 한다(다행이다 내 친구 결혼식도 안 올렸는데...)

일부 여성 환자들은 감염 유무와 관련 없이 요도나 생식가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SGLT-2 억제제를 투약하면 초기 1,2개월은 갈증과, 야뇨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고 남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되고 투약 기간이 늘어날수록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고도 한다. 약제의 작용기전에 의한 수분 손실로 체액 감소가 발생하여 이로 인한 탈수, 기립성 저혈압, 전해질 불균형, 적혈구용적률 상승 등이 드물게나마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간단하게 장점과 부작용 일부만 옮겨왔다. 여러분이나 나나 의학 전문가가 아니다 항상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를 찾아가서 심도 있는 말씀을 새겨 들어야 한다.

 

SGLT-2 억제제 쉬운 풀이

아래부터는 좀 더 알기 쉽게 풀이된 내용이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이 넘치고 넘쳐서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 속에 당이 있다고 해서 당뇨병이다. 인류는 수십만 년을 먹지도 못하는 기아 속에서 살아왔고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족해진 시기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얼마 되지 않았다. 기아 속에서 살아왔던 우리 인류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혈당을 어떻게든 몸속에 가지고 있도록 진화해 왔다. 먹지 못할 때를 대비해야 하므로, 그리하여 우리의 몸의 신장은 몸에도 도는 피를 거르는 투석과정에서 원래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포도당을 신장조직의 말미(근위뇨세관)에서 대거 재 흡수를 한다(우리 몸이 원래 그렇게 진화해 왔다). 대거 재 흡수하는 역할을 SGLT-2 라고 하는 효소가 그 담당인데 , 그 기능을 못하게 막는게 SGLT-2 억제제이다. 억제 제...막는다는 뜻이다.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당뇨 환자들이 필요 이상의 당이 많아서 혈당 수치가 올라가므로) 혈액에서 빼내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하루 평균 약 70g의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진다. 한달이면 약 2kg의 설탕이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다. 그 효과로 체중이 2-3kg 이 줄어든다.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이 약이 처음 등장 했을 때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본래 신장 기능을 못하고 ㅔ하면 신장 기능이 망가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되려 신장의 고단함을 덜어주니 신장기능이 좋아지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며"말 그대로 당뇨를 만들어서 당뇨병을 고치는 격"이라 말했다

당뇨병약 SGLT-2 억제제는 지난해부터 심부전 공식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으며,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당뇨병과 심부전이 같이 왔던 환자들이 당뇨병 때문에 이약을 먹었는데, 심부전도 좋아지는 것이 발견되어 이제는 심부전만 있는 환자에게도 이약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제 친구는 병원에서 당뇨라고 확정을 받았습니다만. 전 맨 처음 서론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친구 녀석 먼저 가는 걸 보는 게 싫지만 그렇다고 제가 먼저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도 가족이 있는 사람인데... 원래 전 허벅지가 운동을 안 해도 튼실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집안 전체가 하체 비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와이프는 제가 발목이 없는 코끼리 발복이라고도 하네요.. 그래도 이번 블로그 피드를 작성하면서 이리저리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결론은 운동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저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고 이동할 때도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도 한산한 시간에 이용해서 항상 앉아서 움직이는데 오늘부터라도 사무실 출근할 때(13층)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걸어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집에 들어올 때도 걸어서 아파트(15층)를 걸어야겠습니다.

당뇨병 예방 운동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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