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웨어 구매 가이드 및 가격 라운딩 처음보는 골프용품
어느 순간 가을이다 분명 어제까지 더웠는데 새벽에 자다가 추워서 일어났다. 분명 기상이변이다. 그러나 더 좋다 이제 라운딩 갈 때 더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지난주에 라운딩 갔다가 더위에 탈진할 뻔했다. 옷은 흠뻑 젖어서 상의를 쥐어짜니 물이 뚝뚝 흐른다. 속으로 욕하면서 겨우 겨우 라운딩을 마칠 수 있었다. 얼마 전에는 친구 놈이 골프 칠 때 신으라고 골프화까지 하나 선물해 줬는데 더워서 라운딩을 아예 잡을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이제 가을이 살짝 우리 곁을 지나갈 것이고 겨울 골프도 준비해야 하지만 난 사는 곳이 부산이라 수도권에 비해 겨울 골프가 그리 힘들지 않다 재작년 겨울에 경기도 가서 라운딩을 돌았는데 눈 오고 추워서 죽는 줄 알았다. 부산이나 경남 지방 라운딩은 바람만 안 불면 그리 춥지가 않다 특히나 이런 이상 기후라면 올해 겨울은 더욱더 춥지 않을 것이다.
남자 골프웨어 구매 가이드
요즘은 골린이들이 많아 져서 골프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건 확실하다
내가 활동하는 밴드나 동호회만 봐도 내가 나이가 높은 축에 든다. 내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만 블로그에는 개인 정보를 잘 흘리지 않는다..
특히나 남성 골퍼들은 골프복장을 참 편하게 다닌는 어른 및 동생들이 많다. 요즘 같이 옷들이 흔한 세상에 이쁘게 입고 다니면 얼마나 좋은가? 특히 나이가 40대 중후반 정도 되면 너무 동생들처럼 날려 보이게 입는 것보다 살짝 클래식하고 중후하게 입는 걸 추천드린다.
그리고 제발 원색 계열은 피하고 술배 똥배 나왔는데 배가 뽈록 나와 보이는 패션은 이제 그만하자
필드 라운딩 골프 바람막이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바람막이다. 가을엔 아저씨 같은 바람막이 말고 조금 캐주얼해 보이는 바람막이를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해서 3만 원이면 무료 배송까지 된다.
골프 라운딩 모자
라운딩 갈 때 타이틀 리스트 모자를 쓰고 가지는 않는가? 야구모자 스타일..
우리가 골프 채널 골프방송을 보면 프로 선수들이 다들 스폰서에서 제공하는 야구모자 스타일을 많이 쓴다. 야구 모자도 괜찮다 옷 색깔과 잘 맞다면 그런데 골프모자가 많은가?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라운딩 갈 때의 기분은 소풍 가는 기분이지 않는가? 물론 끝나고 골프가 인생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알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좀 꿀꿀 하지만 출발할 때만큼은 소풍 가는 기분이다.
그런 기분을 모자로 라도 표현해 보자 전혀 다른 느낌으로 필드를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챙이 짧아서 해를 못 가릴 거 같은가 챙이 넓으면 공이 잘 맞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일단 입고 쓰고 다니는 건 간지가 좀 나야 같이 동반한 여성 골퍼들이 한 번이라도 눈길을 더 준다.
같이 갈 여성 골퍼가 없는가? 밴드나 동호회에 가입을 해 보자
라운딩 가고 싶어 하는 초보 여성 골퍼는 차고 넘친다. 공만 쳐도 되고 밥을 함께 먹어도 된다.
일단 우리가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하듯이 남녀 관계에서도 어프로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저 위의 모자는 남녀 공용이다 화이트 색상도 있다. 하나 사주면서 어프로치 하면 된다.(내 거 살 때 같이 샀다~)
우리가 필드 갈 때 바람막이 모자만 사용하는 건 아니다. 클래식한 중후함을 보여야 하는 나이라면 중후한 착장을 해야 한다.
그런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바로 조끼다. 베스트!!
골프 베스트
특히나 40대 중반 이후 술은 좋고 운동은 숨쉬기 운동이랑 잔꺽는 운동 외에는 별로 하는 거 없으면 분명히 배가 나왔을 것이다. 내가 그렇다 배만 나온다. 만삭이다
그런데 이 골프 베스트가 마법처럼 옷맵시를 살려준다
나도 조끼가 제법 많다 그날그날의 색상을 조합하기 위해 항상 여러 가지 색상을 구매하긴 하는데 원색은 거의 없다
물론 우리의 우상인 타이거 우즈 때문에 붉은색이 있지만 우리는 그 색깔 입지말자 그리고 노란색은 제발 입지말자
내가 다른 디자인 다른 색상의 조끼를 추천해 줄 테니 제발 완전 원색은 피하자
다양한 스타일의 베스트가 여러분의 뱃살을 가려 줄 것이다
믿으세요
그다음으로 이제 슬슬 추워지기 때문에 긴팔 셔츠가 필요할 때이다 긴팔 셔츠는 몇 장 없어도 된다. 왜냐면 아직 스웨터를 소개 안 했기 때문이다. 긴팔 셔츠는 한 장 내지 두장으로도 충분히 계절을 보낼 수 있고 여름 반팔 셔츠 위에 스웨터를 입으면 더욱 스윙할 때 편하다.
일단
골프 긴팔 셔츠
흰색 검정색 2장만 있으면 겨울 긴팔 셔츠는 끝이다 물론 라운드 중에 이산 저산 뛰어다니면 땀이 나겠지 그럴 때 위에 겹쳐 입은 스웨터는 벗어야 하겠지만 우리 독자님들 대부분이 그래도 보기 플레이어 정도는 되시겠거니 생각하겠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웨터 가을 겨울은 스웨터로 조지면 끝이다. 추우면 스웨터 위에 바람막이나 조끼형 바람막이 입으면 끝이다 더 추워지면 안에 내복 입어라 골프는 간지다 사진도 찍히고 단체 사진도 같이 찍을 때 이쁘게 입고 나오면 얼마나 좋은가
골프 스웨터
골프옷 느낌 안 나지만 골프용 옷임 꾸안꾸라는 단어는 들어 보았는가? 꾸민 듯 안 꾸민듯한 게 요즘 트렌드다
40대도 그 느낌 살려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는 신발과 허리띠 기타 처음 보는 골프용품과 액세서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작성해 보겠다
내가 알리 링크를 많이 걸었지만 난 판매자가 아니다 우리 40대 골퍼들이 하고 다니는 게 너무 아저씨 같이 다녀서 몇 자 적어 본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 젊은 친구들이 골프를 많이 친다 여성 골퍼들도 너무 많이 보인다. 그들을 보면서 아무 생각이 없는가? 같이 라운딩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가? 그러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보이는 부분부터 고쳐 나가 보자 실력은 물론 보기 플레이는 해야 한다.
옷이 날개라고 했다. 날개를 달아야 하늘의 별을 딸 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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